손흥민, 또 이적설…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노린다”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1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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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최고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노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1년을 기다린 뒤 내년에 데려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현 소속팀인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까지다.

애초에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거액에 재계약을 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구단의 재정이 악화되면서 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1000만원), 5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재정 악화의 여파로 협상이 중단됐다. 이런 와중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등 빅리그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이 추가됐다.

폿불 인사이더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뮌헨은 내년 여름이적 시장을 통해 손흥민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 1년 전인 2022년 6월 이적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독일 축구이적료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8500만유로(약 1135억원)다.

매체는 “뮌헨 주전 공격수는 세르쥬 나브리와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라며 “하지만 손흥민의 최근 기록은 이들보다 앞선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8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넣었고, 시즌 통틀어 41경기에서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270경기에 나와 103골 63도움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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