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오지현, 소아암 환자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3000만원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30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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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의 오지현(KB금융그룹·사진)이 30일 서울성모병원에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지현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도 기부금을 보탰고, 후원사인 유니베라는 건강기능식품 알로에 면역젤리 800팩을 전달했다. 오지현은 2018년부터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소아병동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고, 2019년에는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의 부상인 생수를 기증했다. 오지현은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이 자리를 빌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이 많은 의료진에게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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