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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제구’ 양현종 마지막 시범경기서 부진…⅔이닝 3볼넷 2실점
뉴스1
업데이트
2021-03-30 11:12
2021년 3월 30일 11시 12분
입력
2021-03-30 11:10
2021년 3월 30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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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제구 난조로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양현종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텍사스 입단 후 처음으로 치른 시범경기를 10이닝 1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으로 마쳤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최종 시험을 치렀다.
팀이 0-2로 뒤진 6회초, 양현종이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볼 4개를 던졌다. 양현종의 시범경기 첫 4사구였다.
양현종은 아비세일 가르시아과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3번째 아웃카운트를 잡기까지 많은 공을 던져야 했다.
양현종은 로렌조 케인과 풀카운트 끝에 다시 볼넷을 허용하더니 오마르 나르바에스마저 볼넷으로 내보냈다. 나르바에스를 상대로 먼저 스트라이크 2개를 던져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으나 볼 4개를 던졌다.
2사 만루에 몰린 양현종은 무실점으로 막지 못했다. 올란도 아르시아가 1볼에서 양현종의 8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텍사스는 곧바로 양현종을 지미 허겟으로 교체했다. 이후 우익수 조이 갈로의 호수비로 양현종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양현종의 투구수는 27개였으며 16개가 볼이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40.7%에 불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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