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럭셔리 골퍼들의 필수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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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Golf]지포어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국내 골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지포어를 2월 정식 론칭했다. 지포어는 201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가 론칭한 브랜드다. 다양한 색상의 프리미엄 골프 장갑 컬렉션으로 시작한 지포어는 대담하고 독특한 브랜딩으로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타깃은 ‘젊은 럭셔리 골퍼들’이다. 차별화된 브랜드 감성과 제품으로 기존 골프웨어 시장에서 찾기 힘들었던 젊은 감각의 고급 골프웨어를 추구하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브랜드의 방향성은 브랜드의 슬로건인 ‘disruptive luxury(파괴적인 럭셔리)’를 지향한다. 럭셔리를 추구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럭셔리는 거부한다. 골프에 대한 전통은 존중하면서도 기존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출시해 미국은 물론 국내도 지포어 마니아를 만들어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유명인들의 지포어 사랑도 남다르다. 특히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유명 선수인 버바 왓슨(미국)은 지포어 골프화를, 가수 겸 영화배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닉 조나스도 프로암 경기에서 지포어의 장갑과 골프화를 각각 착용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코오롱FnC는 정식 론칭에 앞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지포어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올해 2월 공식 론칭 이후 지포어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세계 강남점, 더 현대 서울에 매장을 열어 각각 월 목표 매출 200%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의류 컬렉션은 지포어의 시그너처 골프화 ‘갤리밴터(GALLIVANTER)’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라인, 경기력에 최적화된 골프화 ‘MG4+’ 시리즈에 맞는 절제된 색상과 기능성을 강조한 라인으로 구성된다.

한국에서만 독점적으로 출시한 아이템도 선보인다. 코오롱FnC가 세계 최초로 브랜드 라이선스를 계약, 글로벌 인기 제품 중 국내 골퍼들의 특성을 반영한 용품을 별도 주문 제작했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골프화인 킬티 디스럽터, 갤리밴터 등을 독점 색상으로 선보인다. 지포어 대표상품인 시그니처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지포어는 국내 주요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수도권 외 첫 매장은 3월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열었다.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 카트 골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njoy&golf#골프#지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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