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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페더러, 도쿄 출전 의지…“올림픽, 중요한 목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0 16:27
2021년 3월 10일 16시 27분
입력
2021-03-10 16:25
2021년 3월 10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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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코트에 복귀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6위)가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더러는 카타르 방송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윔블던까지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후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도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까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나의 무릎 상태에 달린 물음표도 없애고 싶다”고 밝혔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렸다.
재활을 마치고 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에 출전한 페더러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대니얼 에반스(영국·28위)와 2회전을 앞두고 있다.
페더러는 자신이 무려 8번이나 우승한 윔블던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대회를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도쿄올림픽 출전까지 정조준하겠다는 계획이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통산 최다 우승 공동 1위(20회)에 올라있는 페더러는 올림픽 단식 금메달과는 좀처럼 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2000년 시드니 대회, 2004년 아테네 대회, 2008년 베이징 대회, 2012년 런던 대회 등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섰으나 단식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 전부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황제’로 군림했던 그로서는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페더러는 “올림픽은 언제나 나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불행하게도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며 “도쿄에서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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