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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제압…‘왕중왕’ 등극
뉴스1
업데이트
2021-01-31 22:53
2021년 1월 31일 22시 53분
입력
2021-01-31 22:52
2021년 1월 31일 2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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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오른쪽)-신승찬이 월드투어파이널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뉴스1
한국 여자 배드민턴 복식의 ‘간판’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제압하고 ‘왕중왕’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은 31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6위 김소영-공희용을 2-1(15-21 26-24 21-19)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의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상위 8명(팀)이 출전해 경쟁하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20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해를 넘겨 1월 말에 열렸다.
지난주 도요타 태국오픈 결승에서도 김소영-공희용과 맞대결을 벌였던 이소희-신승찬은 일주일 만에 패배를 갚아주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019년 대회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소희-신승찬은 메달색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소희-신승찬은 1게임을 15-21로 내주며 초반 분위기서 밀렸다.
하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26-24로 따내며 흐름을 바꿨다. 이소희-신승찬은 3게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겨 지난주 패배를 설욕했다.
셔틀콕 대표팀은 지난해 3월 전영오픈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10개월 간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이소희-신승찬은 3주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도쿄 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소희-신승찬은 요넥스 태국오픈 동메달, 도요타 태국오픈 은메달에 이어 파이널 대회에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소영-공희용도 요넥스 태국오픈 동메달, 도요타 태국오픈 금메달, 파이널 대회 은메달로 3주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세계 6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눅르흐-삽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에 1-2(18-21 21-8 8-21)로 졌다.
지난주 도요타 태국 오픈 결승전에서 이들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던 서승재-채유정은 설욕을 노렸지만 2주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전날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의 동메달 등을 포함해 금 1, 은 2개로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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