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새 시즌 주장은 내야수 오재원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29일 18시 02분


2021시즌 두산 베어스 캡틴은 오재원이다.

두산은 29일 새 시즌 주장으로 오재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오재원은 줄곧 두산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통산 기록은 1508경기 출장 타율 0.269, 1135안타 512타점.

최근에는 공격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수비만큼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어느덧 만 36세로 팀내 최고령 야수가 된 오재원은 올해 주장의 중책까지 맡게 됐다. 오재원은 지난해 주장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잔부상으로 부진하자 시즌 중 오재일(삼성)에게 바통을 넘긴 바 있다.

한편 두산 새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 아리엘 미란다와 3년 연속 안타왕을 노리는 호세 페르난데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들은 구단이 마련한 장소에서 2주 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취업 비자 발급 문제로 입국이 지연돼 내달 1일 시작되는 1차 스프링캠프 초반 합류는 어렵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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