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천재 소녀’ 김효주 KLPGA 6관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4일 2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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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천재 소녀’ 김효주(25·롯데)가 국내 투어에서 뛴 올 시즌을 6관왕으로 마감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단상에 오른 선수는 김효주였다. 2015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주무대로 뛰고 있는 김효주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투어에서만 13개 대회를 소화했다.

시즌 내내 안정적 경기력을 뽐낸 김효주는 6년 만에 KLPGA투어 상금왕(약 7억9700만 원)과 최저타수상(69.5652타), 다승왕(2승·박현경 안나린과 공동 1위)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또한 그는 1승 이상 거둔 선수(11명)에게 주어지는 특별상과 팬들이 온라인 투표로 뽑은 인기상,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김효주는 “지난해 미국에서 우승을 못해 힘들었는데 올해는 한국에서 우승을 비롯해 여러 타이틀을 얻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내년 새 시즌 개막에 맞춰 LPGA투어에 복귀할 계획이다.

올해 16개 대회에 참가해 14차례 톱10에 진입(우승 1회)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최혜진(21·롯데)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대상 시상식이 시작된 이후 신지애(2006, 2007, 200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최혜진은 “4회 연속 대상 수상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유해란(19·SK네트웍스)이 차지했다.

정윤철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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