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도 불똥’…살라, 코로나19 재검사도 양성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9일 10시 06분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집트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살라가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지만 결과는 또 양성이었다”고 전했다.

살라는 네이션스컵을 위한 이집트 국가대표팀 소집 후인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당초 15일과 18일 토고와의 2연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확진 판정으로 서지 못했다.

불똥은 소속팀 리버풀에도 튀었다.

살라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여 오는 23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26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이 어렵게 됐다.

살라는 이번 시즌 EPL에서 8골을 터뜨리며 손흥민(토트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리버풀 공격의 핵심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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