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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동국 현역 은퇴 “모든 기쁨과 영광, 두고두고 가슴에 새길 것”
뉴스1
업데이트
2020-10-26 14:00
2020년 10월 26일 14시 00분
입력
2020-10-26 13:59
2020년 10월 26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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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동국이 정들었던 필드를 떠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라이언 킹’ 이동국(41)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SNS에 “올 시즌을 끝으로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냈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면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모든 추억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다음은 이동국 자신이 직접 적은 글 전문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습니다.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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