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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는 KT “상태 예의 주시 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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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18:46
2020년 10월 16일 18시 46분
입력
2020-10-16 18:46
2020년 10월 16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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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입장 첫날인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KT 장성우가 이강철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KT가 5대4로 승리했다. 2020.7.26/뉴스1 © News1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허리 통증 등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안방마님’ 장성우(30)의 빠른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감독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성우가 없으니 2경기가 망가져 버렸다”고 허탈한 표정을 지은 뒤 “그 동안 다들 잘해 왔는데 잘 버텨봐야 한다”고 말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KT는 주전포수 장성우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2경기를 내리 패했다.
15일 수원 키움전에서는 루키 강현우가 선발로 나갔지만 몇 차례 실수를 저지르며 0-4로 졌다.
이 감독은 “현우한테 특별한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 말하면 더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장성우의 빠른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오늘 일단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풀어본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루 정도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내일 된다고 하면 좋을 텐데…”라고 웃은 뒤 “(장성우) 혼자 힘들게 달려왔다. 그 동안 다 책임지느라 중간에 잘 못 쉬었던 것 같다”고 독려했다.
이어 “어떻게든 잘 버텨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시즌을 잘 마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장성우는 올해 120경기에 나가 타율 0.269 11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127타점), 황재균(83타점), 강백호(80타점)에 이어 팀 내 타점 4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수비에서 안정적인 리드로 투수들을 이끌었다.
루키 소형준(11승6패) 등이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장성우의 안정된 투수 리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날 KT는 이홍구가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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