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회비 논란’ 두산 “11월 안에 납부…KBO와 합의된 사항”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6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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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내 두산 베어스 사무실. /뉴스1 © News1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내 두산 베어스 사무실. /뉴스1 © News1
두산 베어스가 회비 미납 논란을 해명했다.

16일 한 매체는 두산이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납부해야 할 회비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두산 구단 측은 “회비는 11월과 12월 사이에 낸다고 이미 KBO에 양해를 구했다. 11월 안에 납부할 예정”이라면서 KBO와 합의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KBO 역시 “크게 문제될 사안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KBO에 연회비를 내야 한다. 보통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한다. 올해 연회비는 15억원 정도다.

두산이 아직 회비를 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모기업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무관중 시즌이 진행되면서 관중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탓이다.

그러나 이전에도 회비를 늦게 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구단마다 모기업의 회계연도 등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KBO도 융통성을 발휘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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