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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감독 “성적 부진 책임”…시즌 중 자진 사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08 15:55
2020년 10월 8일 15시 55분
입력
2020-10-08 15:50
2020년 10월 8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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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정규시즌 도중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8일 키움 구단은 “손 감독이 7일 NC 다이노스와 경기 종료 후 김치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며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손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손 감독은 지난해 11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키움과 계약했다.
뉴스1에 따르면 손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며 “저를 감독으로 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그동안의 고마움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며 당분간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손 감독의 빈자리는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채우게 된다.
손 감독의 사퇴와 관련해 김치현 키움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규리그 개막이 늦춰졌고 부상 선수들이 많이 나온 시즌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주신 손 감독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현장과 프런트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야구를 통해 최선의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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