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 원정 동행 포착…깜짝 복귀 가능성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4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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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지역지 보도

부상으로 이탈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원정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맨유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라면서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맨체스터 원정길에 오르는 사진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전반 45분만 뛰다 교체됐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면서 “10월 A매치 이후에나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이탈한 사이 토트넘은 첼시와의 리그컵,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승리했다.

3~4주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던 손흥민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맨유전에 뛸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실제 손흥민은 맨체스터 원정길에 동행하면서 깜짝 선발 또는 후반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5일 오전 0시30분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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