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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11로 상승’ 황재균 “난 3할타자 아냐…2번타자로 득점 꾸준히”
뉴스1
업데이트
2020-09-17 23:02
2020년 9월 17일 23시 02분
입력
2020-09-17 23:01
2020년 9월 17일 2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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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황재균이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서 4타수 3안타 맹활약을 펼친 뒤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 뉴스1
KT 위즈 황재균이 의미 있는 기록 2개를 세우며 팀의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황재균은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3루타 1개) 2타점 1득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
KT는 황재균과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두산을 3-0으로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단독 4위가 됐다.
이날 황재균은 통산 2500루타(34호),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7호) 등 2가지 개인 기록을 달성했다. 황재균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황재균은 먼저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이기는 경기가 많으면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며 “쉽게 이기는 경기도 있지만 잡아야 될 경기를 이기니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역전패가 많았던 작년과 다른 점”이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수립한 기록에 대해서는 “누적 기록이야 많이 뛰면서 아프지 않으면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이라며 “연속 시즌 기록을 좋아한다. 몸관리를 잘 하면서 꾸준히 잘 해야 나올 수 있는 기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큰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가다 보니 (연속 시즌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몸 관리인데,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어서 은퇴할 때까지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KT 입단 3년차 시즌을 맞아 처음으로 3할 타율을 기록 중인 황재균이다. 2018년 0.296, 2019년 0.283이었던 타율이 올 시즌은 이날 3안타로 0.311까지 올랐다. 여기에 14홈런 68타점 78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황재균은 “나는 솔직히 3할타자가 아니다. 골고루 상위권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타점이 적었고 올해도 많지는 않지만, 2번타자로 출전하면서 득점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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