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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자월드컵 우승 멤버 나가사토, 남자팀 입단 화제
뉴시스
입력
2020-09-10 15:20
2020년 9월 10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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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클럽에서 뛰는 최초의 여자 선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우승 멤버인 일본의 나가사토 유키(33)가 남자 팀에 입단해 화제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나가사토 유키가 일본 남자클럽에서 뛰는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됐다”면서 “남자클럽 하야부사 일레븐에 입단한다”라고 보도했다.
미국여자프로축구리그(NWSL) 시카고 레드스타즈 소속인 나가사토는 리그 휴식기를 맞아 임대 형식으로 남자클럽에 입단했다. 하야부사 일레븐은 일본 50여개 지역 리그 중 하나인 가나가와 현의 2부리그 소속 클럽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가사토의 남자팀 이적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나가사토는 일본 여자 축구 레전드로 통한다. 2011년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A매치 132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세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올림픽을 경험했으며 잉글랜드, 독일, 미국 등 해외 리그에서 다년간 활약 중이다. 2014년에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FC 위민에서 뛰며 지소연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프로 무대에서 여자 선수의 남자팀 입단은 최초다.
2018년 노스캐롤로아니 커리지 소속 골키퍼 스테파니 랩베가 남자팀인 캘거리 발스틸스 입단을 시도했지만, 성별에 관한 리그 규정으로 무산됐다.
올해 초 네덜란드축구협회에선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엘렌 포그마(19)의 남자 9부리그 VV 포아루트 입단을 허락해 여자 선수들의 19세 이상 남자 팀 합류가 가능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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