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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투어서도 10대 돌풍 선보인다
뉴시스
입력
2020-09-10 10:49
2020년 9월 10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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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에 도전장을 던진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오픈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출전한다.
꿈에 그리던 미국 무대에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지난해까지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오픈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 도전한 김주형은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후 군산CC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주형은 데뷔전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나이답지 않은 대담한 샷과 쇼트게임, 안정된 퍼트를 선보였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김주형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김주형은 PGA 투어에 진출해 세계랭킹 1위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번 시즌 첫 관문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다가간다.
김주형과 함께 최경주(50), 배상문(34), 이경훈(29), 김시우(25)도 개막전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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