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5년 연속 20홈런…역대 10번째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19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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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간판 타자 최정(33)이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7-4로 앞선 4회말 무사 1, 3루의 찬스에서 중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상대 구원 안영명의 2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12일 KT전 이후 7일 만에 때려낸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로써 최정은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것은 최정이 KBO리그 역대 10번째다.

최정은 2016년과 2017년 각각 40개, 46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2018년 35개, 2019년 29개의 홈런을 쳤다.

연속 시즌 20홈런 최장 기록은 7년으로,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퇴)과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7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올해 8월11일 고척 한화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쳐 이 기록을 써냈다.

통산 홈런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개인 통산 홈런 수도 355개로 늘렸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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