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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화 서폴드, LG전 3⅓이닝 7실점 5자책 부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01 19:42
2020년 8월 1일 19시 42분
입력
2020-08-01 19:42
2020년 8월 1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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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30)가 LG 트윈스 타선에 혼쭐이 났다.
서폴드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 3½이닝 만에 10피안타 2탈삼진 7실점 5자책으로 물러났다. 투구 수는 74개.
1회부터 난타를 당했다.
선두 홍창기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으며 출발한 서폴드는 오지환을 삼진,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2사 1루에서는 폭투로 1루 주자 김현수를 2루에 보낸 뒤 김민성과 로베르토 라모스, 유강남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수비도 서폴드를 돕지 못했다.
0-4로 뒤진 2사 1루에서는 장준원의 땅볼이 3루수 노시환을 맞고 튀어 2사 1, 2루가 연결됐다. 서폴드는 정주현과 홍창기에게도 연속 안타를 맞아 0-6으로 끌려갔다.
길었던 1회는 홍창기의 적시타에 1루 주자 정주현이 3루를 노리다 태그 아웃되며 겨우 끝이 났다.
2, 3회를 실점 없이 넘긴 서폴드는 4회 1사 2루에서 채은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또 한 점을 헌납했다.
결국 한화 벤치는 서폴드를 내리고 마운드에 김진욱을 세웠다.
지난해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로 팀의 에이스 노릇을 했던 서폴드는 올해 자주 무너지며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7월 한 달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12(30⅓이닝 26실점 24자책)에 그쳤던 그는 8월 첫 번째 등판에서도 최악투를 선보여 팀에 걱정을 안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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