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MLB 개막전서 워싱턴 제압…게릿 콜 첫 승 신고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24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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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결승 투런포 작렬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MLB)가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양키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게릿 콜의 호투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약 4개월 늦게 개막한 메이저리그는 팀당 60경기 미니 시즌을 시작했다.

양키스는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강호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부터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콜은 5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올렸다.

양키스 4번타자 스탠튼은 1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스탠튼은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에이스 맥스 셔저를 선발로 투입하고도 안방에서 패배를 당했다.

셔저는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11탈삼진 4실점 투구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1회초 기선을 제압했다. 스탠튼은 1회 2사 2루에서 셔저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려 주도권을 잡았다.

워싱턴 역시 1회말 홈런포로 응수했다. 애덤 이튼은 솔로 홈런을 날려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타일러 웨이드의 볼넷과 애런 저지의 2루타를 묶어 추가점을 올렸다.

양키스는 5회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후 스탠튼의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경기는 6회초 1사 1, 3루에서 양키스의 웨이드 타석 때 비가 쏟아져 중단됐다. 결국 경기는 속개되지 못했고, 양키스가 4-1로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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