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이어, 관중석 난입으로 4경기 출전 정지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9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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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의 소속팀 동료인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26·잉글랜드)가 지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관중석 난입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FA는 8일(한국시간) “다이어에게 4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약 60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지난 3월4일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관중석으로 난입해 자신과 동생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한 팬과 충돌했다.

FA는 “다이어의 행동이 위협적이었다고 판단했다”라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다이어는 9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12일 아스널, 15일 뉴캐슬, 19일 레스터시티전까지 뛸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이 EPL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다이어는 26일 최종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야 돌아올 수 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다이어의 징계에 대해 “항소하면 또 다른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항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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