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출전’ 토트넘, 맨유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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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0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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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약 4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28·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해 8위(승점 42)에 머물렀다. 맨유는 승점 4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스테벤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35분 맨유 브루노 페른나데스의 동점 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넉 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4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2점을 줬다. 1위는 골을 넣은 베르흐베인으로 평점 7.7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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