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메이저리거 강정호, KBO에 국내 복귀 타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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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가 국내 복귀 의사를 밝혔다.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주 법률대리인을 통해 문서로 임의탈퇴 해제 등에 대해 문의했다. 강정호는 2015년 넥센(현 키움) 소속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2016년 말 서울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음주운전 삼진아웃제’가 적용됐다. 재판에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메이저리그 소속이었던 강정호가 국내에 복귀하려면 상벌위를 거쳐야 한다.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지난해 8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강정호는 미국에서 훈련하며 새 소속팀을 찾아왔다. 국내 복귀는 원 소속 구단인 키움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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