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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대성·장재석 등 FA 공시…5월1일 개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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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14:28
2020년 4월 27일 14시 28분
입력
2020-04-27 14:27
2020년 4월 27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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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이 다음달 1일 열린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7일 FA 자격을 얻은 이대성(KCC), 장재석(오리온)을 포함한 51명 명단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앞당겨 끝나면서 일찌감치 FA 기류가 흐른 가운데 이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게 됐다.
이대성과 장재석이 최대어로 꼽힌다.
190㎝의 가드 이대성은 개인기와 공격력이 출중하다.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주가를 올렸다.
장재석(203㎝)은 국내 빅맨 기근에 시달리는 여러 구단의 사정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도중 울산 현대모비스를 떠나 전주 KCC 유니폼을 입었다.
KCC에서 적응에 애를 먹으며 고전했다. 현대모비스에서 평균 13.5점 5.1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을 옮긴 후, 10.8점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시스템에서 겉도는 인상을 줬으나 구심점을 찾는 구단 입장에선 매력적인 카드다.
장재석은 42경기에서 평균 18분51초를 뛰며 8점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렸다. 데뷔 후 가장 좋은 모습이다.
정상급 자원으로 보기 어렵지만 외국인선수를 상대로 버티는 수비가 가능해 희소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두 선수가 주목받는 이유는 보상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FA 보상 제도에 따르면, 전년 보수가 전체 30순위 이내인 선수와 계약할 경우, 영입한 구단이 원 소속구단에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보수의 50% 혹은 전년도 보수의 200%를 줘야 한다.
둘은 30순위 아래로 현 시장 상황을 볼 때, 무보상 조건이 여러 구단들에 메리트다.
창원 LG의 유병훈, 원주 DB의 김현호 등도 보상 없는 FA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FA 51명 명단에 포함된 양동근, 전태풍은 앞서 구단을 통해 은퇴를 결정했다. 아직 공식적인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FA 명단에 포함됐을 뿐 협상 대상은 아니다.
선수들은 다음달 1~15일까지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올해부터 원 소속구단 우선 협상 제도가 사라졌다.
이 시간에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복수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통해 새로운 둥지를 찾는다. 여러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 선수는 구단 제시액과 상관없이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28일 오후 2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FA 설명회가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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