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2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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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2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뉴스를 일제히 다뤘다. 확진된 직원은 30대 남성으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확진 직원이 근무했던 건물의 층 전부를 폐쇄하기로 했다.

조직위원회에는 지난 2월4일부터 코로나19 대책 본부가 마련돼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국가 긴급사태를 선언하면서 조직위원회 직원 약 3800명 중 90%가 현재 재택근무 중이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재택근무에서 배제된 10% 중 한 명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개개인이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주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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