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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첫 코로나19 확진자 아스날 감독 “건강 회복”
뉴시스
입력
2020-03-24 09:44
2020년 3월 24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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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수 허드슨-오도이도 회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회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를 통해 “이제 다 나은 것 같다”라면서 코로나19에서 회복됐다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 격리됐다. 당시 리그 강행을 주장하던 EPL 사무국은 아르테타 감독의 확진으로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아르테타는 “구단으로부터 올림피아코스 회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나 역시 바로 몸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렸다.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둘 순 없었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자가 격리를 마친 뒤 24일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계속 자택에 머물 계획이다.
아르테타 감독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첼시 공격수 칼럼 허더슨-오도이도 회복을 알렸다.
첼시 구단은 홈페이지에서 “허드슨-오도이가 자가 격리 후 건강을 되찾았다. 이제는 집에서 동료들처럼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PL은 최근 4월 30일까지 리그 일정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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