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신]여자농구 KB ‘4.8%의 기적’… 신인 1순위 지명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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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4.8%의 기적’… 신인 1순위 지명

2년 연속 전년도 우승팀이 1순위 지명권을 얻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9일 인천 하나은행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KB가 4.8%의 확률밖에 되지 않는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B는 19세 이하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의 상주여고 가드 허예은(19·165cm·사진)을 지명했다. 지난해에도 직전연도 우승팀 우리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바 있다. 신한은행은 2순위로 교포 출신 가드 김애나(25·164cm)를 뽑았다.


■ LPGA 루키 전지원, KB금융과 메인스폰서 계약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전지원(23·사진)이 KB금융 로고를 단다. KB금융그룹은 9일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전지원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호주와 미국에서 골프 유학을 한 전지원은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골프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지난해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그는 박인비(32) 전인지(25) 등과 함께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여자농구#kb#허예은#전지원#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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