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합류 불발’ 이강인, 발렌시아 훈련 복귀…부상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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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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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훈련에 복귀한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구단 SNS 캡처. © 뉴스1
발렌시아 훈련에 복귀한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구단 SNS 캡처. © 뉴스1
부상 탓에 남자축구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이강인(19·발렌시아)이 발렌시아 훈련장에 복귀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는 1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강인의 훈련사진을 올리며 복귀 사실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던 이강인은 4주 진단을 받고 그간 재활 시간을 가졌다.

이로 인해 최근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 합류가 무산돼 오는 8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하는 중요한 대회다.

당초 김학범 23세이하 대표팀 감독은 마지막까지 이강인의 합류를 기대하며 엔트리를 비워 뒀지만 소속팀 발렌시아는 부상 위험을 이유로 차출을 거부했다.

이에 지난 연말 국내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이강인은 소속팀에 합류해 소속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아스 등 스페인 현지언론은 이날 “이강인이 4일 열리는 에이바르와 리그 경기에는 나서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슈퍼컵 출전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퍼컵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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