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남기일 감독 자진 사퇴…2년 동행 마침표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6일 19시 38분


코멘트
올 시즌을 끝으로 성남FC를 떠나는 남기일 감독.(뉴스1 DB)© News1
올 시즌을 끝으로 성남FC를 떠나는 남기일 감독.(뉴스1 DB)© News1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을 내려놓는다.

성남FC는 계약이 1년 남아 있지만 남 감독이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의사를 존중해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남기일 감독은 “2년 동안 K리그1 승격과 잔류 등 이루어야할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스스로 변화와 재충전의 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사퇴를 결심했다”며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들과 구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성남FC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사퇴 소감을 전했다.

성남FC는 “남기일 감독에게 구단 발전을 이룬 공로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날에 더 큰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남FC는 후임 감독 인선을 빠른 시간에 마무리 짓고 내년 시즌을 위한 팀 개편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남=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