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내달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우승 트로피’ 든다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23일 16시 11분


코멘트
팬들에게 인사하는 광주FC 선수들.(광주FC 제공) ©News1
팬들에게 인사하는 광주FC 선수들.(광주FC 제공) ©News1
‘K리그2’ 1위를 확정지으며 내년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된 광주FC가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를 우승 세리머니로 장식한다.

광주FC는 11월 3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2위 부산아이파크가 안산그리너스전에서 패하며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차지한 광주는 전남과의 경기가 끝난 뒤 홈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일 예정이다.

광주는 K리그2 우승 기념 티셔츠와 축구선수 기성용의 친필사인볼, 스파 이용권 등 경품을 준비해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는 광주가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다.

광주는 내년 시즌부터 광주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축구전용구장을 새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리그 최소실점(26실점), 리그 연속경기 최다무패(19경기), 팀 최다승(20승) 등 화려한 기록으로 K리그2를 재패한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 이번 시즌 홈 무패 기록에도 도전한다.

광주는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12승5무로 승률 85.3%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인만큼 반드시 승리해 홈 무패우승 기록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