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커쇼 2차전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4일 07시 37분


코멘트
류현진(32·LA다저스)이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등판한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를 시작한다.

MLB.com은 클레이튼 커쇼가 2차전에 나서고, 류현진이 원정에서 열리는 3차전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앞서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워커 뷸러를 발표했지만 이후 경기에는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설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고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류현진은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모여왔지만 원정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올해 원정에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72로 호투를 펼쳐왔다.

류현진은 커리어 통산 워싱턴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통산 5번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35의 성적을 올렸다. 워싱턴 원정에서는 승패 없이 2경기 동안 11⅓이닝을 던지며 단 1실점(평균자책점 0.79)했다.

MLB.com은 만약 시리즈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2차전에 등판하는 커쇼가 다시 선발로 나서가나 불펜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MLB.com은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워싱턴과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