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두산…이용찬 팔꿈치 검진 결과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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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30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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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두산선발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 News1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두산선발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 News1
두산 베어스가 천만다행인 상황을 맞았다.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던 투수 이용찬의 몸상태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두산은 30일 “이용찬 선수는 오늘 박진영네온정형외과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시적인 자극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용찬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4회말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를 상대하다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요원인 이용찬을 포스트시즌에 불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밝힌 상황. 이용찬이 빠진다면 두산의 가을야구에도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병원 검진 결과 이용찬의 몸상태에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두산도 계획대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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