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김성훈-에디 다니엘 유소년 연고지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9월 25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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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다니엘(왼쪽). 사진제공|KBL
에디 다니엘(왼쪽). 사진제공|KBL
서울 SK는 25일 유소년 2명을 추가로 연고 선수로 지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명한 선수는 김성훈(14세·201cm·휘문중2)과 에디 다니엘(12세· 181cm·늘푸른초등학교6)으로, 이들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SK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다.

SK나이츠 주니어 강남점에서 취미로 농구를 시작한 201㎝의 장신 김성훈은 2020년 휘문중학교 정식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그는 2019 KBL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에서는 SK 중등부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에디 다니엘 역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81cm의 장신에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강력한 골밑 플레이를 선보이며 2019 KBL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고학년부 에서 SK의 우승에 앞장섰다. 다니엘은 다음 달 삼광초등학교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SK는 지난 2018년 KBL 구단 중 최초로 안세환(15세·201cm·단대부중2)과 편시연(14세· 178cm·단대부중2)을 KBL에 유소년 연고 선수로 지명한 바 있다.

KBL은 프로농구 활성화와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유소년 연고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이제도는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등록 경력이 없는 만 14세 이하 유소년들을 각 구단 이 KBL에 유소년 클럽 선수로 등록한 후 연고 선수로 지명하면 향후 KBL 선수로 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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