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프로당구 묘미에 빠져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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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막 4차 PBA투어 무료입장

올해 출범한 프로당구가 인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프로당구협회(PBA)가 추석을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당초 10월에 열려던 PBA투어 4차 대회를 추석 연휴 기간 당구 팬들의 볼거리를 위해 앞당긴 것이다. 11월에는 PBA투어 5차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차 대회 우승자 최원준과 임정숙을 비롯해 프레데리크 코드롱(벨기에),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안드레아 호프만(콜롬비아), 아말 나하리(스페인) 등 외국 선수들도 참가한다.

PBA는 이번 대회에 한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관람객이 부담 없이 당구 경기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다. 단, 입장료 대신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해야 관전이 가능하다. 대회 기간 모인 기부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예술구 시범 이벤트 경기가 진행된다. PBA 관계자는 “당구 경기의 색다른 묘미 중 하나인 예술구를 통해 관람객들이 당구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추석 연휴#프로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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