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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PL 2경기 연속 결장…뉴캐슬, 왓포드와 무승부
뉴스1
입력
2019-09-01 08:23
2019년 9월 1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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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왓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세인스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 EPL 4라운드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기성용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EPL 2경기 연속 결장,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지난 18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라운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소속팀 뉴캐슬은 전반 2분 만에 왓포드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클레벌리가 때린 중거리슛이 뉴캐슬 수비수 2명의 몸에 연속해서 굴절됐고, 이를 쇄도하던 윌 휴즈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왓포드가 1-0으로 달아났다.
홈팀 뉴캐슬도 비교적 이른 시간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이 왓포드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파비안 셰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서로의 골망을 노렸지만, 기성용은 결국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두 팀이 각각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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