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 정구최강전… 30일부터 농협대서 실업연맹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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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300여 명도 이틀간 겨뤄

이천시청 이요환
이천시청 이요환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정구)연맹전이 30일부터 경기 고양시 농협대에서 막을 올려 9월 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21개 남녀 실업팀 선수 200여 명이 출전해 단체전(2복식 1단식)과 단식, 복식에서 국내 최강을 가린다.

이번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문경시청과 이천시청, 창녕군청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자부에서는 국내 최강을 다투던 문경시청과 NH농협은행의 주전 선수들이 대표팀 차출로 빠져 대구은행과 옥천군청, 전남도청 등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창녕군청 김태민
창녕군청 김태민
31일과 9월 1일에는 ‘한국 어버이 동호인 소프트테니스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만 55세 이상 전국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를 주관한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비인기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선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은 “이 대회가 22년 만에 농협대에서 열려 뜻깊다. 앞으로도 수도권 대회 개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전#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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