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치국, 왼 발등에 타구 맞아 병원 이동

  • 뉴시스

두산 베어스의 사이드암 투수 박치국(21)이 타구에 맞았다.

박치국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3-5로 역전당한 6회말 무사 3루 상황에 등판했다.

이지영에 땅볼을 유도한 박치국은 박정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박치국은 이정후가 친 타구에 왼 발등을 맞았다. 박치국을 맞고 굴절된 타구를 2루수 최주환이 잡아 1루에서 2루를 지나 3루까지 뛰던 김하성을 아웃시켰다.

타구에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한 박치국은 이닝이 끝난 뒤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박치국은 검사를 위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두산 관계자는 “본인이 타구가 왼 발등을 직격했다고 기억한다. 곧바로 검사를 위해 고대구로병원으로 이동했다”며 “엑스레이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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