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칼훈에 솔로포 허용…8경기 만에 피홈런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11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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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8경기 만에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말 콜 칼훈에 홈런을 허용했다.

타선이 2회초 3점을 올려줘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칼훈을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볼-노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5월 한 달 동안 괴물같은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이 홈런을 허용한 것은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 4회초 조시 벨에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이후 8경기, 45일 만이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막전인 3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부터 4월 27일 피츠버그 전까지 5경기에서 매 경기 홈런을 허용했다. 5경기에서 피홈런이 6개였다. 하지만 5월 이후부터는 홈런을 한 방도 맞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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