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시작, 올해부터 ‘결선 투표’ 도입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29일 11시 38분


코멘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투표가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결선 투표’도 새롭게 도입된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올스타 투표가 실시된다고 전했다.

이전까지는 올스타 팬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가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했다.

올해는 ‘예비 경선’을 치른 뒤 ‘결선 투표’를 통해 올스타를 선발 한다. 팬 투표로 포지션당 상위 3명(외야수는 9명)의 선수를 먼저 뽑은 뒤 이들을 놓고 최종 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내셔널리그 8명, 아메리칸 리그는 지명타자를 포함한 9명의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를 뽑는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6월22일 오전 5시까지 1차 투표를 치른다. 이 중 각 포지션에서 1~3위(외야수는 1~9위)에 오른 선수들을 놓고 6월27일 오전 1시부터 6월28일 오전 5시까지 ‘결선 투표’를 한다.

1차 팬 투표에서는 하루에 5번씩 투표를 할 수 있다. 결선 투표에서는 단 한 번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수와 나머지 야수들은 지난해와 같이 선수 투표와 사무국 추천 등으로 선발 된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7월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지휘봉은 전통대로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 두 팀의 사령탑이 잡는다. 내셔널리그는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끌고, 아메리칸리그는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코라 감독이 맡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