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장시환이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삼진 5안타로 2실점(1자책점)해 조기 강판됐다. 1회 무사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 큰 고비를 넘겼지만, 3회 1사 이후 김현수의 2루타, 3루수 실책, 채은성과 이형종의 연속 안타를 묶어 2점을 헌납했다. 경기 전 롯데 양상문 감독은 “(장)시환이에게 선발이 책임져줘야 할 이닝과 투구 수는 맡기겠다”고 했지만, 3회를 마친 뒤 투구수가 77개에 이른 장시환은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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