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 뉴질랜드에 승부차기 승리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정정용호가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니에비노에서 열린 뉴질랜드 U-20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정규시간을 마친 뒤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이겼다.

조영욱(FC서울)은 전반 9분 팀의 첫 골을 뽑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입증했다.

뉴질랜드는 최근 두 대회 연속 16강에 오른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온두라스, 우루과이, 노르웨이와 C조에 속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에콰도르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 U-20 대표팀은 25일 포르투갈과 F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29일에는 남아공과 격돌하고, 1일에는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