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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 스타출신 스콜스, 축구경기 140차례 베팅 혐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7 10:19
2019년 4월 17일 10시 19분
입력
2019-04-17 10:17
2019년 4월 17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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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폴 스콜스(45)가 규정을 어기고 축구 경기에 베팅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7일(한국시간) “스콜스가 FA 규정을 위반하고 올해 1월까지 최근 4년이 넘는 동안 축구 경기에 베팅한 혐의가 있다.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콜스는 2015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40차례에 걸쳐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콜스의 혐의 기간에는 잉글랜드 5부리그 소속 살포드 시티의 공동 구단주로 활동한 시기도 포함된다.
FA 규정에 따르면 스콜스는 선수, 관계자, 직원에 포함된다. 축구 경기에 베팅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다. 스콜스는 이와 관련, 26일까지 FA에 소명할 수 있다.
스콜스는 박지성(38)의 맨유 동료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1993년 데뷔해 2013년 은퇴할 때까지 맨유에서만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11회, FA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우승 등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도 핵심 멤버였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A매치 66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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