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테랑’ 이병규·문규현, 재활 순항 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3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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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병규(왼쪽)-문규현. 스포츠동아DB
롯데 이병규(왼쪽)-문규현. 스포츠동아DB
재활 중인 이병규(36)와 문규현(36·이상 롯데 자이언츠)은 여전히 양상문 감독의 플랜에 포함돼 있다. 아직 복귀시기를 재단할 정도는 아니지만 현재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이병규는 지난 시즌 종료 직전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 아울러 내야수 문규현은 시즌 종료 후 오른 어깨 수술을 받았다. 둘 모두 재활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양 감독은 “이병규는 타격 훈련을 소화 중이다. 직선으로 달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턴이 안 된다. 그 부분까지 소화해야 복귀 시점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문규현에 대해서도 “정상적으로 훈련 중이다. 아직 실전을 나가는 건 아니지만 재활은 순조롭다”고 언급했다.

이병규는 지난 시즌에 앞서 2차 드래프트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103경기에서 타율 0.273, 10홈런, 39타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문규현은 주전 유격수로 꾸준히 나섰고, 지난해에도 122경기에서 타율 0.275, 6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1군에서 쓰임새가 분명한 선수들이다. 뎁스가 넓어진다. 재활이 순조로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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