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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 카디프시티에 살라 이적료 요구…실종선수와 돈은 별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07 14:19
2019년 2월 7일 14시 19분
입력
2019-02-07 14:18
2019년 2월 7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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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28)의 원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낭트가 살라의 이적료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에 요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낭트가 카디프시티에 살라에 대한 이적료 지급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22일 프랑스 낭트에서 파이퍼 PA-46 경비행기를 타고 영국 해협을 건너 카디프로 가던 중 올더니섬 인근에서 실종됐다. 이후 경찰이 공해상을 수색해 비행기 잔해와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 시신이 살라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다.
살라는 EPL 카디프시티로 이적이 결정된 후 동료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낭트에 잠시 들렀다가 참변을 당했다.
낭트 구단과 팬들은 연일 살라의 귀환을 바라는 행사를 열고 있고, 카디프시티의 홈구장인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도 꽃다발이 놓이는 등 살라의 복귀를 기원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행사와 별개로 이적료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낭트가 카디프시티에 살라의 이적료 입금을 청구한 것이다.살라의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20억원) 규모다. 낭트와 카디프시티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 발생 기록이다.
카디프시티는 당초 이 금액을 3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살라의 실종으로 이 이적료 지급을 잠정 보류했다. 카디프시티 측은 이적료를 지불하겠지만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메멧 달만 카디프시티 회장은 “낭트가 첫번째 분할 지급액인 600만유로(약 76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살라와 관련된 일들이 명확해지는 시점까지는 우리는 가족에게 존중을 표해야했다. 지금은 그를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낭트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낭트는 10일 안에 첫번째 이적료 분할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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