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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에 분노해 방망이 집어던진 최정…SK-넥센 벤치클리어링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7 17:02
2018년 10월 27일 17시 02분
입력
2018-10-27 17:00
2018년 10월 27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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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SK 와이번스 간판 타자 최정이 머리 쪽으로 날아든 넥센 히어로즈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공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넥센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선발 브리검은 3회말 선두타자 강승호에 중전 안타를 맞은 후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김강민에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한동민을 삼진으로 처리한 브리검은 1회말 솔로 홈런을 허용했던 최정을 상대했다. 브리검은 홈런을 맞은 기억 때문인지 볼 3개를 연달아 던졌다.
그리고 브리검의 4구째가 최정의 머리쪽을 향해 날아들었다. 최정은 화를 참지 못한 듯 방망이를 집어던지며 분노를 드러냈고, 브리검에게 다가가려 했다. 이에 양쪽 더그아웃과 불펜에서 선수들이 모두 쏟아져 나왔다.
최정은 몸에 맞는 공이 워낙 많은 선수다. 통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처럼 크게 화내는 일은 많지 않았다.
말다툼이 오가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더 큰 충돌없이 양 팀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브리검이 후속타자 제이미 로맥을 상대하다 던진 4구째가 또다시 머리 쪽으로 날아들면서 잠시 험악한 분위기가 그라운드에 드리우기도 했다.
심판진은 최정에 경고를 줬다. KBO에 따르면 심판진은 “몸쪽 공에 과한 반응을 보인 것이 경고를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브리검은 고의성이 없다는 심판진의 판단 아래 따로 경고를 받지 않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영재 주심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어필했다. KBO는 “장정석 감독이 방망이를 던진 최정이 퇴장감이 아니냐고 어필한 것”이라고 전했다. 힐만 감독은 심판진과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지만, 어필이 아니라 최정 경고에 대한 통보를 받은 것이었다.
한편 벤치클리어링으로 인해 경기는 오후 2시 58분부터 오후 3시 2분까지 4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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