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중국 전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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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31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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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 전에서 1회 선취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 전에 나섰다.

이날 한국 테이블 세터진에 이정후(중견수), 김하성(유격수), 중심 타선에 김재환(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안치홍(2루수)을 배치했다.

이어 김현수(좌익수)가 6번, 하위타순은 양의지(포수),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이 이룬다. 선발 투수는 임기영이 나선다.

이정후의 안타로 포문을 연 한국은 김하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재환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병호의 3루 땅볼 때 이정후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상대의 실책이 이어지며 김재환이 홈을 밟았다. 이후 안치홍이 땅볼로 물러나며 한국은 1회 1득점에 그쳤다.

한편, 한국은 이날 중국을 꺾으면 자력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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