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우진,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 ‘이우석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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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8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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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이 이우석과 집안 싸움 끝에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김우진이 6-4 승리해 금메달, 이우석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우진과 이우석은 1세트 27-27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2세트에서는 이우석이 김우진을 누르고 승점 2점을 챙기며 3-1로 앞섰다. 하지만 3세트에서 김우진이 27-26으로 이우석을 누르며 다시 승점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4세트에도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추가하며 4-4 동점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 마지막 발에서 이우석이 9점을 쐈고, 김우진이 10점을 쏘면서 김우진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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