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7일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아이슬란드에 대해 “바이킹 후예 다웠다”고 관전평을 남겼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구 34만의 북극의 나라 아이슬랜드! 축구황제국 아르헨티나와의 러시아 월드컵 게임에서 1:1!”이라고 경기 결과를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아이슬란드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D조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겼다. 월드컵 본선 데뷔전에서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이룬 것. 아이슬란드는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가장 인구가 적은 나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메시도 운이 따라 주지 않았고 연봉 모든 선수 다 합해도 아르헨티나 한 선수보다 적다는 게 집에 온 모 대학 순수 수학교수인 조카의 해설”이라며 “아이슬란드는 너무 추워 실내 축구장에서 축구 가능하지면 해외 빅 게임에는 4만 여 원정 응원팀이 나서는 축구광들이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도 아마추어 선수로 교수 의사 등도 다양하게 구성 되었다 한다”며 “메시도 묶어 버리는 투쟁력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축구 황제국에게 사실상 승리했다. 국민의 성원이다”라고 평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