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집트 감독 “살라는 중요한 선수”… 부상 우려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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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6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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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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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을 모았던 모하메드 살라는 결국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1차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집트의 헥토르 쿠페르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전이 마무리된 뒤 살라의 결장에 대해 설명했다.

살라는 15일 러시아 예카레린부르크 예카레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당초 살라는 이날 경기에 교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집트를 넘어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살라의 출전은 이집트의 경기력을 큰 폭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쿠페르 감독은 우루과이전 하루 전날 살라가 우루과이전에 100%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에 살라의 출전 여부가 주목을 끈 것.

쿠페르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를 통해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루과이전 결장에 대해서는 쿠페르 감독은 "위험을 피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부상 악화를 우려한 것이다.

이어 쿠페르 감독은 "다음 경기는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오는 20일 러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살라의 거취에 큰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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