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은 최근 일부 원작자들이 구단들에 제기한 응원가 사용 저작 인격권 소송과 관련해 1일부터 일제히 선수 등장곡 사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0개 구단은 그동안 관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가요를 사용했으며 해당 음원에 대한 저작권료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3개 저작권 단체를 통해 원작자들에게 지급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저작권과 별개로 개사 또는 원곡의 일부를 편집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저작 인격권 침해 문제가 불거져 소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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